엑셀을 쓴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어떤 의미일까요.
엑셀의 데이터 구조는 행과 열로 이루어진 셀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행과 열로 데이터를 누적하기 좋은 형식입니다.
행과 열로 데이터가 누적된다는 것은 그만큼 데이터량이 많아지는 것이고, 데이터 량이 많아질수록 원하는 데이터를 찾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
물론 CTRL + F를 통해서 하나의 값을 찾는 거라면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만약 찾는 값이 사번/근속일/입사일/사번 같은 상황에서 특정사번의 정보를 불러오는 것이라면 단순하게 CTRL + F 만으로는 찾기가 힘들 것입니다.
이럴 때 가장 많이 쓰는 함수가 바로 VLOOKUP입니다.
데이터는 인사관리 정보에서 많이 쓰임 직한 데이터를 샘플로 만들어 봤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원하는 정보는 사번란 오른쪽에 사 번을 넣으면
그 아래로 이름, 직급, 입사일, 실적에 자동으로 데이터가 채워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는 가장 편한 함수는 바로 VLOOKUP입니다.
그럼 VLOOKUP의 구조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함수가 조금 길다 보니 차근차근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용 방법은 밑에서 더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lookup_value 값 위치 지정하기
vlookup에서 첫 번째 들어가는 값은 반드시 1 번열 안에서 검색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2)에서 좀 더 풀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2) table_array를 통해서 범위를 지정하기
두 번째 table_array에는 범위를 지정해줍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찾는 값'을 항상 1열에 넣어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찾는 값이 항상 1열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래 그림을 보시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3) 찾으려는 값의 순서를 숫자로 넣어주기
범위로 지정된 B3:G18까지의 행렬을 보게 되면
이곳에 들어 있는 값의 열의 순서는
'사번', '이름', '직급', '입사일', '근속', '실적'입니다.
여기서 넣어줘야 하는 값은 '이름'이고 이는 2번째에 있기 때문에 숫자 값을 '2'를 넣어줘야 합니다.
4) 정확히 일치하는 값을 가져오기
마지막 4번째는 정확히 일치하는 값 혹은 유사하게 일치하는 값을 넣어주는 순서입니다.
여기서 입력 시 뜨는 것처럼 True, False 중 하나를 넣을 수 있고 이와 동일한 뜻으로 True(1), False(0)을 넣어 주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인사정보 같은 경우 유사한 데이터를 찾는 것이 아닌 정확한 데이터를 찾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0 혹은 false를 입력해주셔야 합니다.
5) 나머지 셀에도 넣어주면서 검색하는 위치 변경하기
함수를 보기 편하도록 위치를 조금 바꿨습니다.
마지막 실적에 들어있는 것처럼 실적이 위치해 있는 6을 입력해주면서 6번째 값을 가져오도록 해서 모든 값을 불러오도록 해주었습니다.
vlookup은 유사한 hlookup과 vlookup의 최근 개선판인 xlookup, 또한 필요한 데이터만을 사용하여 작업할 수 있는 index(match()) 같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데이터를 가져오는 원리는 모두 비슷하기 때문에 하나의 사용법을 정확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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