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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io/팩토리오]물류, 건설로봇 공략

22rodnjf 2021. 5. 16. 23:37

팩토리오를 하면 3번의 고비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벨트와 투입기를 사용할때 입니다.

팩토리오의 벨트 물류 시스템은 한 벨트 위에 2줄의 아이템이 올라가는 형태기 때문에 그 2줄을 각기 따로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대한 공략은 예전에 한번 설명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워낙 예전이라 버전도 아마 0.16 당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https://studiolettuce.tistory.com/entry/Factorio%ED%8C%A9%ED%86%A0%EB%A6%AC%EC%98%A4%EB%B2%A8%ED%8A%B8-%EC%9A%B4%EC%9A%A9-%EA%B3%B5%EB%9E%B5

 

[Factorio/팩토리오]벨트 운용 공략

팩토리오 벨트를 운용하는 간단한 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팩토리오는 벨트에 2개의 아이템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입기로 벨트에 아이템을 얹을 경우 한쪽 라인에만

studiolettuce.tistory.com

두번째 고비는 바로 유채 운용을 하기 시작할 때입니다.

지금은 각기 다른 유체를 붙이려고 하면 자동으로 불가능하도록 되었지만 해당 패치가 되기 전까지는 유체가 섞임으로 인해 수많은 유저들의 스트레스를 유발했었습니다.

 

세번째는 스트레스 라기보다는 물류, 건설 로봇을 처음 사용할 때 사용법에 혼란이 오게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쉽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팩토리오에는 2가지 로봇과 5가지 상자가 있습니다.

건설로봇과 물류로봇의 경우 사용처가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물류로봇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각 상자들은 저마다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능동형 공급 상자 : 호출이 없더라도 내부의 아이템을 호출하는 상자 혹은 여분의 보관상자로 보냅니다.

수동형 공급 상자 : 호출이 있을 때 그 호출에 해당하는 물건을 다른 상자로 보냅니다.

요청 상자 : 아이템을 호출할 수 있고 호출한 아이템은 최우선으로 요청 상자로 옮겨집니다.

완충 상자 : 기본은 보관상자와 같으나 요청된 것에 한해서만 받습니다.

보관상자 : 모든 아이템이 모이는 창고입니다.

 

글로 봤을 땐 어렵기 때문에 정리한 이미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와 같은 형태를 가지게 됩니다.


그럼 이에 대해 하나씩 풀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능동형 공급 상자의 이동 방식

능동형 공급 상자는 별도의 호출이 없더라도 상자를 비우기 위해서 상자 안의 물건을 보관상자, 요청 상자, 완충 상자로 보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철도에 연계된 하역장에 능동형 공급 상자를 설치해둘 경우 내부의 물건을 지속적으로 보관상자로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즉 지속적으로 상자를 비워야 하는 장소에 해당 상자를 설치하면 됩니다

2) 수동형 공급 상자의 이동 방식

수동형 공급 상자는 단어의 풀이 그대로 수동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자신을 비우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청이 없다면 물류의 이동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류의 요청이 발생한다면 물류로봇들이 즉시 이동을 진행합니다.

호출을 받을 때만 내부 물건이 이동된다는 특징을 이용하여

상자의 물건이 필요할 때만 이동되는, 예를 들어 완성된 생산품을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됩니다.

3) 보관상자의 이동 방식

여기까지 보셨다면 보관상자의 경우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보관상자는 모든 아이템이 저장되는 종착지이며 이곳에 저장된 아이템은 호출이 들어올 경우 해당 아이템을 요청 상자와 플레이어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4) 요청 상자와 플레이어

요청상자와 플레이어는 물류 네트워크 내의 수동/자동형 공급 상자, 보급상자, 완충 상자 내의 모든 아이템에 대해서 호출을 할 수 있고 호출하게 될 경우 해당 아이템을 보유한 상자에서 아이템을 가져오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팩토리오 물류 로봇과 상자에 따른 행동 패턴입니다.


위의 설명에서 보시다시피 사실상 요청 상자나 완충 상자가 없다면 물류 로봇테크는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청 상자와 완충 상자, 자동형 공급 상자가 들어가 있는(물류로봇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테크는 한 단계 뒤에 있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팩토리오 제작진의 생각은 3 티어 해금을 하고 건설로봇을 이용해 간단한 수리나 기지 건설에 편안함을 준 뒤 실질적으로 물량 움직임의 편안함은 4 티어 해금 후 부여를 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팩토리오의 중심이 되는 벨트의 중요함을 좀 더 즐긴 후 로봇을 이용하게 하려는 나름의 밸런스 조절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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