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슈]테이퍼링? 환률 1,180원!
테이퍼링?
얼마 전부터 솔솔 나오던 테이퍼링 이야기가 최근 점점 더 자주 나오고 있다.
테이퍼링 그러니까 tapering 단어만 놓고 보면 점점 가늘어진다는 건데..
뭐가 가늘어진다는 걸까?
테이퍼링 전에 양적완화를 먼저 알아야 한다.
양적완화는 시중에 돈을 풀어 유동성을 높이고 경기를 살리는 방법이다.
지금 한국은행 중앙 금리는 0.75%다.
은행에 저축을 해도 0.75%만 이자를 준다는 소리다.
반대로? 대출을 해도 그정도 이자를 받는다는 거다.
물론 은행의 정책이나 여러가지가 섞여서 실제로는 3~5%대 시중금리가 형성되어 있다.
어쨌든 돈을 빌리기 쉬운데 넣어놔도 돈은 안되니
자연스럽게 주식, 부동산, 코인 등 수익이 발생하는 시장에 돈이 몰리게 되는 것이다.
다우와 S&P를 보면 양적완화의 효과가 확실히 보인다.
20년 3월 코로나가 발생하고 양적완화 이후로 발생 손실을 다 메우고도 남을 만큼 주식 가격이 치솟았다.
즉 미국 정부는 이제 경기가 안정화 됐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CNBC 9월 23일 기사를 보면 미국 연준(FED)은 테이퍼링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채권 매입을 시작하며, 이후 금리 인상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채권 매입을 한다는 건 중앙은행 이름으로 발행되어 있는 대출을 회수하여 다시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시중에 풀린 돈이 줄어들게 되니 달러의 총량이 줄어드니 희소성은 높아지겠지?
결과적으로 달러 강세가 오면서 동시에 유동성도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그럼 환율은?
달러의 총량이 감소된다 = 달러의 희소성이 높아진다 = 달러의 가치가 올라간다 = 원화의 가치가 하락한다.
단계가 조금 많아서 그렇지 복잡한 문제는 아니다
결과적으로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니 같은 원화로 살 수 있는 달러의 가격이 상승하는 그러니까 환율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아직 실질적으로 테이퍼링이 시작된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 연준(FED)은 지속적으로 금리인상 이야기를 내놓고 있기 때문에 금리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20년 3월 코로나 이슈 이후 한국은 코로나를 잘 버텨내면서 예상보다 경제 타격이 많지 않았다.
그 덕에 환율은 점점 떨어져서 1,100원 이하까지 갔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시 올라가는 추세를 가질 수밖에 없다.
환율이 올라간다는건 수출에서는 유리한 면이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환률 상승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해외 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환률 상승으로 인한 수익이 조금 있을 수 있고,
환률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달러를 우선 매입해두는 것이 좋을 수 있다.
*투자는 개인의 판단이며 본 글은 개인 투자에 대한 권유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