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분석]연간 투자자별 매매동향 및 코스피 지수
데이터 기간 ('19.12.23~'21.03.26)
예전부터 주식을 하면서 주가를 구성하는 매매 현황에 대해 궁금한것들이 많았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일로서 해오면서 개인적인 궁금증들을 해결할만한 능력이 생겼기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짧게 공부해보고 있습니다.
특히 궁금했던 것은 실제로 개인과 외국인, 기관의 매매가 실제 코스피에 끼치는 영향도가 궁금했습니다.
최근 개미들의 매수가 많아지면서 외국이나 기관에 밀리지 않는 물량소화를 보여준다고 하는데 실제적으로 그런 영향도가 있는지 분석을 해봐야될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1. 데이터 수집
2. 정리
3. 그래프화
4. 분석
1. 데이터 수집
데이터는 네이버에서 취합
finance.naver.com/sise/sise_trans_style.nhn
투자자별 매매동향과 더불어 코스피 지수를 취합했습니다.
파이썬으로 추출할 수도 있긴하나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누적시켜서 볼것이 아니고 최근 1년에 대해서만 분석하기 위해서 복사해서 붙여 넣었습니다.
2.정리
코스피 관련 내용은 체결가 / 변동폭 / 거래량(천주) / 거래대금(백만)
여기서 변동폭은 새로 만든 데이터 입니다.
(전일 금일 체결가 - 전일 체결가) 로 해서 전일대비 상승,하락 폭을 간단하게 계산한 내용입니다.
3. 그래프화
그래프화에서 사용할 데이터는 변동폭과 개인 / 외국인 / 기관의 순매수량 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회귀분석을 하기 위해서 각 개인 / 외국인 / 기관을 변동폭에 붙여서 산점도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3가지의 그래프를 분석할때는 상호간의 관계를 조금더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변동폭 이라는 지표는 당일의 전일대비 주가의 움직임 입니다.
즉 오늘 주가가 올랐을때 각각의 투자자별 움직임을 보는것입니다.
위 그래프들에서 느껴지듯이 20년 초부터 최근까지 주가가 움직일때
개인이 구매를 많이 하더라도 주가는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구매할 경우에는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서 주의 해야할 점은
개인이 주식을 구매했다 = 주가가 떨어졌다
가 아니고 주가가 떨어졌을 때, 개인은 주식을 구매했다. 라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둘의 상관관계는 있을 수 있지만 인과관계는 조금 더 분석을 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4. 분석
그럼 추가적으로 상관분석과 회귀분석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 표는 엑셀을 통해서 상관분석을 진행한 내용입니다.
아까 위에서 말했다시피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는 다른 문제 입니다.
또한 거래량은 개인 / 외국인 / 기관이 결과적으로 상호간에 ±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관관계가 없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상관분석을 했을때도 이들간의 관계는 유의하게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변동폭에 따른 개인 / 외국인 / 기관의 움직임을 보게 되면
위의 그래프와 같이 변동폭은 개인과 음의 상관관계, 외국인, 기관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회귀분석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파이썬을 이용해서 다중 회귀분석도 할 수 있으나
복잡한 분석을 하기보단 아이디어 단계의 도출을 해보기 위해서다 보니 엑셀로 간단하게 회귀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상관계수는 기관의 경우 조금 낮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0.57, 0.62 정도의 높은 상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의한 F 역시 0에 거의 근접한 매우 낮은 숫자이고, p-value 역시 0에 근접한 수준으로 매우 낮기 때문에 이 데이터는 유의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이 데이터 분석의 결과가 가지는 의의는
코스피의 변동에 개인, 외국인, 기관의 거래는 서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고
개인은 주가가 전일비 하락한 상황일때 매수를 많이하고
외국인이 매수를 할때는 주가가 전일보다 올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상당히 많은 계수를 가지고 분석을 한것이 아닌 단순 요소들간의 분석이기 때문에
유의성과 실제 가능성에 대해선느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재무재표와 업체들의 주가에 맞춰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